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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야심작 5종 들고 다시 기지개
입력: 2021.04.29 14:13 / 수정: 2021.04.29 14:13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LPG 2021에서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제공
2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LPG 2021에서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제공

모바일·PC·콘솔 도전 계속…베일 벗은 새 청사진

[더팩트 | 삼성동=최승진 기자] 라인게임즈가 3년 만에 두 번째 대규모 신작 발표회 'LPG(라인게임즈 플레이 게임)'를 열고 새로운 시장 공략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첫 번째 LPG 당시 모바일은 물론이고 PC온라인과 콘솔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한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에도 이런 개발·사업 기조를 이어갔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 '라인게임즈 게임을 플레이하다'(LPG)를 개최하고 모두 5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연합체를 강화할 것"이라며 "재미와 팬은 게임 회사에 가장 중요한 가치다.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가 이날 선보인 5종 신작 가운데 2종은 올해 나온다. '더 밴시'와 '언디셈버'가 그 주인공이다. 관계사인 픽셀크루즈가 개발한 '더 밴시'는 외계문명 침공으로 파괴된 근 미래 지구에서 멸망 위기에 처한 인류가 외계기술과 협력하고 마법으로 재무장해 생존을 꾀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승호 픽셀크루즈 디렉터는 "흔히 접하는 판타지 SF와 차별화하기 위해 이런 콘셉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더 밴시'는 연내 스팀 앞서 해보기로 나온다.

'언디셈버'는 모바일·PC온라인게임이다. 니즈게임즈의 첫 번째 데뷔작인 이 게임은 수동 전투 기반 핵앤슬래시(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전투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고 파밍(게임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과 캐릭터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에프엔씨에서 개발한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은 지난 2016년 선보인 '크리스탈 하츠'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세계관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새로운 주인공 '로그'가 동료들과 함께 펼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동화 같은 따뜻한 감성과 4인 스쿼드 전투 시스템을 계승했다. 장르는 모바일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이다. 출시일은 내년으로 잡혔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라인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콘솔 신작이다. '베리드 스타즈'를 만든 진승호 디렉터의 두 번째 콘솔 작품이기도 하다. 무속 기반 설정의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메인 테마는 가족이다. 어드벤처 요소를 더한 역할수행게임 장르를 취하고 있다.

PC온라인 신작 '퀀텀 나이츠'는 첫 번째 LPG에서 '프로젝트NM'으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마법과 총기가 조화를 이룬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3인칭 총싸움을 펼친다. 라인게임즈는 추가 개발을 거쳐 오는 2022년 하반기 스팀과 플로어(자체 플랫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관계사다. 지난 2018년 8월 ‘드래곤플라이트’로 잘 알려진 넥스트플로어와 합병했다. 게임 개발과 배급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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