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다. 사진은 강남권 아파트단지 전경. /더팩트 DB

수도권 물량은 2만3623가구

[더팩트｜이재빈 기자] 강남권 최고가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가 내달 분양에 돌입한다. 5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물량은 2만3634가구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6만436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2879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3623가구(44.7%)이며 지방은 2만9256가구(55.3%)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분양 물량(전국 3만1157가구·수도권 1만6477가구·지방 1만4680가구) 대비 약 2만1000가구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169%, 수도권은 143%, 지방은 199%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지난달(601가구)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127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만7991가구(18곳, 34%)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뒤이어 충남 4833가구(7곳, 9.1%), 인천 4356가구(7곳, 8.2%) 등의 순으로 물량이 많다.

5월 수도권 신규 분양 최대 관심사는 '래미안 원베일리'(일반분양 224가구)다. 또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2703가구)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물량이 두드러진다. 경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보인 충남에서는 'e편한세상 석림 더노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힐스테이트 동인',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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