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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공모경쟁률 '삼성증권' 가장 높아…MTS는 접속 오류 속출
입력: 2021.04.28 12:44 / 수정: 2021.04.28 12:44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공모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5개 증권사의 청약 경쟁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공모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5개 증권사의 청약 경쟁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오전 11시 30분 기준 최고 경쟁률 '삼성증권'…93.81대 1 기록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공모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일반경쟁률 30.78대 1을 나타내고 있다.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17.61대 1을 기록하고 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NH투자증권은 72.47대 1, 삼성증권은 93.81대 1, SK증권은 15.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증권에서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171만8840주, SK증권 76만3928주, 삼성증권 19만982주, NH투자증권 19만982주 순이다.

이번 공모는 올해 도입된 균등 배분 방식이 적용되는 사실상 마지막 대어급 공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소 청약수량은 10주로, 균등 배분 방식에 따라 10주만 청약해도 최소 1주를 배정받게 된다. 단, 증권사마다 배정된 물량보다 신청자가 더 많을 경우 증권사는 추첨을 통해 배분하게 된다.

이와함께 2차전지 관련주라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SKIET의 최종 경쟁률과 증거금 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경쟁률은 1883대 1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IPO 수요 예측 역대 최고를 찍었다.

SKIET의 공모 현황은 앞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성적을 뛰어넘고 있다. 이날 청약 개시 40분만에 5개 증권사의 청약증거금은 4조5000억 원 이상이 몰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 당시에는 같은 금액에 도달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 이에 SKIET 증거금이 63조6198억 원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증거금을 앞서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전 10시부터 청약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이 지연되는 등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증권사마다 접속 오류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공모주 청약 신청에 나선 한 투자자는 "청약 개시 시간부터 삼성증권을 제외한 모든 MTS가 버벅이는 현상을 보였다"며 "40분 동안 시도했지만 삼성증권을 제외한 증권사는 청약을 완료하지 못해 오후쯤 다시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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