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는 지난 3주 간, 온라인을 통해 글로 프로 기기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 DB

글로 프로 기기 완판…네오 스틱 판매 증가 견인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BAT코리아의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glo™ pro)'가 3주 동안 10만개가 팔렸다. 이달 초 글로 프로에 최대 90%를 할인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BAT코리아는 지난 3주 간, 온라인을 통해 글로 프로 기기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국내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확대를 위해 지난 5일부터 글로 프로 '부스트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글로 프로를 최대 90% 할인 된 9900원에 판매하면서 한정 수량인 10만 대가 3주 만에 완판됐다.

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 확대를 위해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점유율 상승을 위한 것도 있지만 하반기 글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재고떨이를 위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BAT코리아는 하반기에 '글로 하이퍼'를 투입할 계획이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판매 성과와 더불어, 글로 전용 '네오' 스틱 판매량이 올해 초 대비 20% 증가하며 비연소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BAT그룹의 전세계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 명 달성 계획에 맞춰 궐련형 전자담배의 잠재적 위해저감을 입증하는 과학연구를 지속하고 흡연 소비자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