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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 중 화재 발견·초기 진화한 '쿠팡친구' 최보석 씨 포상
입력: 2021.04.26 09:03 / 수정: 2021.04.26 09:03
쿠팡이 대형화재를 막은 쿠팡친구 최보석 씨에게 표창장 수여와 1직급 특별 승급, 소정의 상금 수여를 결정했다. /보배드림
쿠팡이 대형화재를 막은 '쿠팡친구' 최보석 씨에게 표창장 수여와 1직급 특별 승급, 소정의 상금 수여를 결정했다. /보배드림

쿠팡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공 높이 평가"

[더팩트|문수연 기자] 쿠팡이 새벽 배송 중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인평피해를 막은 '쿠팡친구'(쿠팡 배송 담당 직원) 최보석 씨에게 포상하기로 했다.

쿠팡은 25일 인사 및 포상위원회를 열고 최보석 씨에게 표창장 수여와 1직급 특별 승급, 소정의 상금 수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2일 0시 15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인근에서 배송 작업을 하던 중 건너편 건물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최씨는 소방대가 오기 전까지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화재를 진압했으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오자 119차량을 화재 현장으로 유도하고 화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최씨는 소방대가 화재를 진화한 것을 확인한 후 업무에 복귀했다.

최씨의 선행은 지난 23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의인을 찾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꼭 찾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알려졌다.

관리인이 없는 심야시간에 건물 내 모퉁이 분리수거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쿠팡친구의 침착한 행동으로 조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쿠팡은 이외에도 지난달 26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에서 새벽 배송을 하다가 흉기로 위협받는 여성을 구하고 경찰에 신고한 쿠팡 플렉서(자신의 차량으로 배달하는 아르바이트) 김학렬 씨에게도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쿠팡 인사 및 포상위원회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정신은 '고객이 와우하게 만들자'는 쿠팡의 기업정신을 그대로 구현한 행동"이라며 "배송 현장에서의 의로운 행동으로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포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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