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는 5월 29일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특별기를 띄운다. /대한항공 제공 |
공제 마일 기존 대비 50%↓…기내면세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29일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으로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낮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3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판매좌석은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모두 270석이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에게만 예약의 자격이 주어진다.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췄으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은 본인이 보유한 마일리지에서 탑승 클래스별로 각각 △5만 △3만 △1만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특별기 탑승객들에게 'HL7530 네임택 Special Edition'과 대한항공카드 Plate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감사 카드와 엽서를 제공한다. 또한,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와 그간 상위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던 대한항공 어메니티도 모든 탑승객에게 제공된다.
아울러 비행 당일 일반석 승객 가운데 다섯 명을 추첨해 프레스티지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되는 깜짝 행운의 기회도 제공된다.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승객 중 다섯 명에게는 공제 마일 50% 페이백 추첨을 한다. 기내에서는 특급호텔 숙박권, 리모와 캐리어,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면세 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한항공 기내면세에서는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인기주류 최대 45%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금액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기내면세 물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탑승 전날 오전 11시까지 대한항공 기내면세 사이트에서 사전 구매를 해야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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