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1일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 제공

내달 11일 온라인서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국내선 3월 이미 출시 완료

[더팩트│최수진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는 비스포크 컨셉을 생활가전 전체로 확대한 '비스포크 홈'을 전 세계 시장에서 공개한다.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내달 11일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런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만 진행하며, 생중계 플랫폼은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내달 11일 오후 11시 진행된다.

비스포크 홈은 기존 비스포크 개념을 공간, 시간, 생태계 등 3가지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비스포크는 주방에만 한정됐지만, 이번 비스포크 홈을 통해 리빙룸, 런드리룸, 아이들 방까지 공간을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맞춰 주며 가정 생활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9일 비스포크 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 도입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향후 비스포크 가전의 판매 지역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지난달 국내에서 비스포크 홈을 공개하며 "집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일하고 공부하는 생활 그 자체가 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홈을 통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홈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