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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옆에 또 혁신' 2021 월드IT쇼 개막…"국가대표 제품 다 모였네!"(영상)
입력: 2021.04.21 19:39 / 수정: 2021.04.21 21:15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21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최승현 인턴기자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21'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최승현 인턴기자

코로나19 뚫고 막 오른 월드IT쇼, ICT 기업 300여 곳 참여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인근은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신기술·신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몰려든 사람들 만큼 행사장 입구부터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막기 위한 사전 방역 활동에 분주했다. 안내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고 손소독을 권한 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 비닐장갑과 마스크를 건넸다.

◆ "출입 인원 제한합니다" 철통 방역 속 개최된 월드IT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월드IT쇼는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월드IT쇼는 차세대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 305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최신 기술 및 제품·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월드IT쇼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개막 전부터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과기정통부의 강력한 의지 아래 행사가 예정대로 치러졌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월드IT쇼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경제 대도약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다"며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의 미래상을 보여주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장 출입을 위해선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시회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참석자 전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기업 개별 부스에서도 수시로 발열 체크 및 손소독이 이뤄졌다. 주최 측은 관람객에게 일회용 비닐장갑과 KF94 마스크를 건네는 동시에 무인 키오스크 운영으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공조기 최대 가동으로 실내 공기 환기에도 힘썼다.

방역 관리는 올해 월드IT쇼를 앞두고 과기정통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이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날인 20일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대비 방역 체계와 안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삼성전자 직원이 관람객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직원이 관람객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 월드IT쇼 참가 기업들, 대표 제품 앞세워 혁신 경쟁

이날 참가 기업들은 자사 신기술과 신제품을 적극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대표 ICT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된 곳은 3층 C홀이었다. 먼저 눈에 띈 부스는 삼성전자관이었다. 삼성 전시 부스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등 최신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채워졌다.

제품 체험은 관람객들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거나 손소독을 한 뒤에야 가능했다. 최신 스마트폰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갤럭시 Fan 클래스'부터 직접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갤럭시 모먼트 사진전'까지 10개 이상의 체험관은 새로운 기술을 체험하는 관람객들로 분주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유보다는 경험이 중요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며 "삼성 제품 체험을 유도하기 위해 미션을 제안하는 등 경험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기업들도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대표 제품을 앞세우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삼성전자 옆에 자리한 LG전자 부스에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제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LG 클로이 카페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식은 불가능했다.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하는 로봇의 능숙한 움직임에 관람객들은 놀라운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LG전자 부스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비롯해 올레드 TV로 조성한 게이밍 전용 체험 공간, LG 클로이 살균봇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성락 기자
LG전자 부스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비롯해 올레드 TV로 조성한 게이밍 전용 체험 공간, LG 클로이 살균봇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성락 기자

전시관을 곳곳을 누비며 스스로 방역에 나서는 LG 클로이 살균봇에도 관심이 쏠렸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UV-C'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하는 로봇으로,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해 비대면 방역 작업이 가능하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LG 클로이 서브봇 2대는 LG전자 부스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위한 전시 안내 책자를 운반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월드IT쇼 취지에 맞춰 기술적인 측면에 중점을 뒀다"며 "바리스타봇, 살균봇, 자율주행차 등 LG전자의 첨단 기술과 콘셉트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 업체들 역시 다양한 신기술을 뽐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 찬 미래'를 주제로 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의 핵심 두뇌 AI 반도체 '사피온'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 인공지능 전기차 등 AI 기술을 선보였다.

KT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운영했다. KT의 전화·문자 체크인, 와이파이 6E 기술,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 등을 전시했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기업 화웨이도 참가했다. 화웨이가 월드IT쇼에 참가한 건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화웨이는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화웨이 스토리지와 화웨이 컴퓨팅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다양한 최신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화웨이는 국내에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화웨이와 협업을 하려고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많다. 그런 기업들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월드IT쇼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한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입장권은 7000원에 판매된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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