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내달 1일부터 도상철, 조항목 공동 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NS홈쇼핑 제공 |
내달 1일부로 변경 의결…도상철 공동 대표이사 개인사정으로 사임
[더팩트|이민주 기자] NS홈쇼핑이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19일 NS홈쇼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내달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1월 도상철, 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지난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조 대표와 함께 NS홈쇼핑을 이끌었던 도상철 대표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사의를 표했다.
도상철 대표는 지난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왔다. 지난 2002년 11월 13일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아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정착시켰고, 2007년 10월 1일부로 대표이사에 취임해 신뢰를 핵심가치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도 대표 취임 당시 4884억 원이던 취급액은 지난해 1조5155억 원으로 신장했다. 조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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