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제공 |
"23일부터 10일간 초대형 쇼핑 행사 연다…최대 70% 할인 혜택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열고 100억 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19일 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광클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 물량은 5000억 원, 참여 브랜드는 2500개다.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의 대표 쇼핑 행사로 '홈쇼핑 업계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 광클절 누적 주문 200만 건 이상,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4% 이상 신장했다. 이 기간 유료회원제 '엘클럽' 가입자도 이전 대비 4배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제안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행사 물량 규모 및 쇼핑 혜택을 대폭 확대했으며, 홍보 모델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발탁해 30초 분량의 로고송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최초 공개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가인의 콘서트 영상을 담은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도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총 100억 원의 '광클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 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5만 원 이상 주문 시 1매씩 사용 가능하다. 카드 할인 최대 10%,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의 10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테고리 별로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대폭 확대했다. 구찌,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업계 최저가 구성에 선보이는 '이태리 명품 대전', 골프의류를 합리적인 구성에 선보이는 '썬데이 굿샷 원데이' 등 다양한 패션 특집방송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특집으로 닌텐도 스위치를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고,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등 계열사와 연계한 상품을 소개하는 온에어 롯데데이도 진행한다.
대표 방송 프로그램 편성 시간을 전년 대비 2배 가량 확대해 26시간 동안 광클절 특집으로 꾸민다. 모바일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IT기기, 프렌차이즈 쿠폰 등을 구성한 광클딜, 광클데이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 화두가 최저가 전쟁인 만큼 파격적인 쇼핑 혜택은 물론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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