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공개한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인기브랜드는 오프라인 팝업 기회 예정…판매 제품 무료 스튜디오 촬영도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패션잡화 브랜드 발굴에 나섰다.

18일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SSG닷컴에서 열리는 '신상템 쇼케이스 기획전'에서 2030세대 인기 브랜드 60여 개를 모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MD가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발굴한 우수 브랜드다. 대표 브랜드로는 '레드윙 부츠', '조지 클레버리' 등이 있으며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인기 브랜드에게는 향후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중 강남점 5층에 있는 편집 공간 '스타일바자'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업체 입장에서는 신규 고객을 만나는 장이 되고, 고객들은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새로운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어 윈윈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 점포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무료 촬영 서비스도 지원한다. SSG닷컴이 운영하는 파주의 스튜디오에서 전문가가 직접 제품 사진을 찍어주며 영업을 도울 예정이.

SSG머니 구매 사은 이벤트도 준비했다. 60여 개 브랜드의 상품 중 1개 이상을 구매하고 이벤트 응모 시 SSG머니 3000원을 적립해 준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쓱닷컴을 통해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