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브랜디, 산업은행서 100억 원 투자 유치
입력: 2021.04.16 16:27 / 수정: 2021.04.16 16:27
브랜디가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 제공
브랜디가 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브랜디 제공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 및 해외판로 개척 추진

[더팩트|한예주 기자] 브랜디가 KDB산업은행에서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브랜디는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 확대와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동대문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브랜디는 동대문 물류 풀필먼트 인프라를 확대해 △동대문 시장의 온라인 판로개척 △동대문 패션 기반 창업 기회 확대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브랜디는 국내 최초로 동대문 패션시장 거점에 오픈한 2200평 규모의 1차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2차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총 4000여평 규모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재 월 100만 건의 물동량을 3배 이상 늘리고, 직매입하는 도매상 거래처도 1만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브랜디에서 제공하는 상품 사입, 포장, 배송, 고객 응대까지 처리해주는 올인원 풀필먼트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패션창업 서비스인 '헬피'도 그 대상자를 인플루언서에서 쇼핑몰 운영자와 일반 예비창업자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KDB산업은행 측은 "IT 기반 플랫폼과 동대문 풀필먼트 인프라를 함께 보유한 기업 브랜디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로 브랜디와 같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가 디지털화되고 글로벌로 진출해 산업 전체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이번 투자로 동대문 풀필먼트와 판로개척에 대한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매상,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한 '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동대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랜디는 지난해 9월 네이버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단독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산업은행 투자 유치가 진행되면서 누적 투자액 550억 원을 달성했다.

hyj@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