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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창원에 일자리 3200개 만든다 "여성·중장년층 적극 채용"
입력: 2021.04.15 15:20 / 수정: 2021.04.15 15:20
쿠팡은 15일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쿠팡은 15일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지역주민 신규 일자리 창출…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MOU 체결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창원 지역에서 일할 3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15일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창원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의 이번 발표는 창원시를 포함한 경남지역 3개의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3000억 원 이상의 투자에 대한 후속 조치다.

쿠팡은 진해 물류센터 오픈을 앞두고 내달 초 100여 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이미 시작했다. 내년까지 창원에서 320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지역발전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같은 지역 투자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했으며, 쿠팡의 신규 물류센터가 들어선 곳마다 수천 개의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용격차를 줄이기 위해 여성과 중장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왔다. 쿠팡이 지난해 창출한 신규 일자리는 2만5000개다. 이들은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신규 일자리 5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쿠팡의 폭넓은 지역투자는 익히 검증된 바 있다"며 "쿠팡과 함께 창원시에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회사의 혁신적 기술을 이용해 지역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오랫동안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해종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은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어 고용상황이 어렵지만 쿠팡의 진해 물류센터 가동을 계기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우리 지청은 쿠팡에 적극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용위기지역인 진해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지난주 신규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MOU 발표 직후 창원시 주민들에게 채용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 구축은 좋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동시에 고객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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