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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 1조1510억 원…전년 比 28.6%↑
입력: 2021.04.15 07:47 / 수정: 2021.04.15 07:47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36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36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 원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이자이익 및 외환·파생이익 확대 영향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이자이익과 외환·파생이익 확대 등에 따른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36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 원으로 2019년(8953억 원) 대비 28.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019년(9943억 원) 대비 49.2% 증가한 1조483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외환·파생이익은 1조3406억 원으로 19.6% 증가했다.

반면 유가증권이익은 2019년(1682억 원) 대비 229.9% 급감한 2186억 원의 손실을 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상승에 따라 평가이익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다.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330조1000억 원으로, 2019년 대비 8.1% 증가했다. 부채는 310조3000억 원, 자기자본은 19조8000억 원을 나타냈다.

금감원 특수은행검사국은 "환율변동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파생거래가 확대하면서 총자산과 총부채,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지만 주요 손익이 급격히 변하는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 운용상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상황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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