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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인수 결정…"시너지 창출 기대"
입력: 2021.04.14 17:48 / 수정: 2021.04.14 17:48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30%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KTB투자증권은 유진에스비홀딩스 30%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더팩트 DB

유진에스비홀딩스 RCPS 1293만 주 인수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KTB투자증권이 유진에스비홀딩스 30%에 해당하는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계약은 15일 체결한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RCPS(상환전환우선주) 1293만 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732억 원이나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과정에서 차후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확정할 예정이다. 인수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1972년 설립한 유진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규모는 2조9842억 원이다.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으로, 강남 본점을 비롯해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19억 원으로 업계 5위를 기록했다. BIS 비율은 16.3%로 적정기준을 크게 넘어선다. BIS 비율은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금융사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지표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될 전망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자산운용·네트워크(VC)·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다"며 "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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