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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지난해 매출 1조원 돌파…해외 비중 84%
입력: 2021.04.13 13:33 / 수정: 2021.04.13 13:52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1조73억 원, 영업이익 3646억 원, 당기순이익 3155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매출 1조73억 원, 영업이익 3646억 원, 당기순이익 3155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연결 기준 매출 1조73억 원, 영업이익 3646억 원, 당기순이익 3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14%, 영업이익 26%, 당기순이익 49% 증가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 시장 성과가 돋보인다.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43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하고 있다. 전년 대비 21% 성장한 것으로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장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소니 픽쳐스와 크로스파이어 영화 배급 계약을 맺어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영화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중국에서 e스포츠 드라마 천월화선을 방영해 18억 뷰어십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기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설립한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통해 다양한 신규 지식재산권을 발굴하고 확보하여 이를 활용한 문화 산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미개척 영역인 글로벌 트리플 A급 콘솔 시장을 적극 공략해 '고티(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을 노린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해 대작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는 서구권 콘솔 게임 시장 공략 첫 번째 도전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X'를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선보인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 친화적 공감 운영을 통해 국내 외 시장에서 사랑받는 지식재산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X를 시작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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