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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부터 로봇까지…정부, '미래먹거리' 신산업 5개 분야 육성
입력: 2021.04.09 15:36 / 수정: 2021.04.09 15:36
이억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뉴시스
이억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뉴시스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 개최…"지속적 운영도 검토"

[더팩트|이민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탄소중립선언 등으로 급부상한 미래먹거리 신사업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9일 정부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신산업 전략지원 TF'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신산업 전략지원 TF은 정부 차원에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 대상 후보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술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이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디지털경제 기반산업으로 꼽힌다. 블록체인 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다른 산업의 융복합을 가능하게 한다. 지능형 로봇은 노동인구 감소와 코로나 시대 비대면 기술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메타버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비대면 소통·공연에 적용된다.

신산업 전략지원 TF는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향후 민간 투자 방향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성장 가능성, 경쟁력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신산업별 기술 수준과 시장 상황을 분석해 해당 산업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의 주도적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정부에서는 민간과 정책협의회를 통해 상시 소통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메타버스 5개 분야의 핵심과제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작업반은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 중 1~2회 정도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억원 차관은 "산업전략과 핵심과제는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TF 운영성과와 향후 신산업 동향 등을 고려해 추가과제 발굴 등 TF의 지속적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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