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이 새롭게 오픈한다. /힐튼 제공 |
위탁경영계약 체결…양재역과 강남역 사이 위치
[더팩트|한예주 기자] 힐튼이 준 타워와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힐튼 산하에서 경영되는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튼 가든 인' 브랜드로 올 여름 오픈 예정이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은 양재역과 강남역 사이에 자리 잡아 208개의 객실과 풀 서비스 레스토랑, 바, 회의 시설, 야외 루프탑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그 밖에 스낵, 음료, 셀프 서비스 커피가 24시간 제공되는 '더 샵'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에서는 '힐튼 아너스'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힐튼 아너스는 18개 힐튼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가입 회원들은 숙박 시 적립되는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고, 회원 대상으로만 적용되는 할인 프로모션, 무료 와이파이 그리고 힐튼 아너스 모바일 앱 사용 등의 다채로운 혜택을 즉시 누릴 수 있다.
힐튼 아시아&호주의 사업개발 담당인 가이 필립스 수석부사장은 "당사는 준 타워와의 협력을 계기로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의 오픈을 통해 한국에 새로운 힐튼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2019년에 약 1750만 명의 외국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했다.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데믹 사태가 완화될 시, 한국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여행지로 다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사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주력 브랜드의 도시 입점을 추진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힐튼이 서울의 국내외 여행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소퍼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자사의 네 번째 브랜드인 힐튼 가든 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자사의 유기적인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내년에 오픈하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를 비롯하여 힐튼, 콘래드 등 기존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더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힐튼 가든 인 서울 강남만의 따뜻한 환대를 통해 훌륭한 숙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