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 23조 원에 영국계 사모펀드에 인수되나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1.04.08 09:23 / 수정: 2021.04.08 09:23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7일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일본 도시바에게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도쿄의 도시바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회사 로고 모습이다. /AP.뉴시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7일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일본 도시바에게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도쿄의 도시바 본사 건물에 붙어 있는 회사 로고 모습이다. /AP.뉴시스

구루마타니 노부아키 도시바 사장 "인수 제안 받아…이사회서 논의할 것"[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영국 사모펀드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일본 도시바에 인수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액은 2조3000억엔(한화 약 23조44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는 전날 영국계 사모펀드인 CVC캐피털파트너스가 일본 도시바에게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VC는 도시바를 인수해 비공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바 경영진이 인수에 동의하고 일본 정부의 승인까지 떨어지면 CVC는 정식으로 주식공개매수(TOB)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VC는 인수 금액으로 주가의 30% 프리미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기준 도시바의 시가총액은 2조624억엔(약 21조90억 원)이다. 30% 프리미엄이 붙어 주식공개매수(TOB)가 성공한다면 인수 규모는 2조3000억엔(약 2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루마타니 노부아키 도시바 사장은 지난 7일 오전 기자들에게 "인수 제안은 왔다. 지금부터 이사회를 열어 논의하겠다"며 제안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앞으로 도시바는 이사회에서 CVC의 제안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한지 검토를 시작한다. 원자력 사업을 가진 도시바는 지난해 시행된 개정 외환법 중점 심사 대상이다. 경제산업성과 조정을 거치며 재무성의 사전 심사도 받게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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