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7일 지네가 나와 논란이 된 샐러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
전날(6일) 해당 샐러드 상품 판매 중단…"위생 프로세스 강화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가 지네가 발견돼 논란이 불거진 샐러즈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7일 업계와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날 고객센터를 통해 자사 샐러드 상품에서 지네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 샐러드 상품을 아침에 구매해 당일 점심에 먹던 중 지네를 발견했다.
스타벅스 측은 전날(6일)부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진행된 제조 공정의 방역업체 조사 외에도, 원산지 및 원재료, 포장·유통 과정, 물류센터, 푸드 관리 체계 등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전문업체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고객분에게 투명하게 오픈하고 신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자성의 계기로 삼아, 고객 응대 및 위생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