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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객관식→과제 해결' 인적성 '엘탭' 9년 만에 변경
입력: 2021.04.07 09:44 / 수정: 2021.04.07 09:44
롯데그룹이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더팩트 DB
롯데그룹이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더팩트 DB

상시 채용 도입한 롯데그룹 "다양성 중시·열린 채용 원칙 유지"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그룹은 채용에서 인재 역량 검증 방식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롯데그룹은 고유 인적성 진단 '엘탭'을 도입 9년 만에 전면 변경하기로 했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 과제를 부여해 상황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엘탭'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실제 업무 상황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이메일, 보고서, 메신저 등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이러한 진단 방식은 국내외 인적성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또한, 응시자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엘탭' 전 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진단으로 변경한다. 사전 본인 인증을 통해 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감독위원이 온라인으로 화상 감독한다.

롯데그룹은 변경된 '엘탭'을 지난달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렌탈,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등 7개사부터 적용하고 이달 중순 이후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진단을 확대한다. 응시자의 '엘탭' 합격 결과는 해당연도 반기 동안 유효하다.

앞서 롯데그룹은 정기공채를 중단하고, 계열사가 주도하는 상시 채용을 전면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룹 공채 기수제를 폐지하며 기업문화를 수평적이고 유연하게 바꿀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상시 채용으로 전환해도 '다양성 중시'와 '열린 채용'의 원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인턴 채용, 스펙태클 채용, 장애인 채용, 장교 채용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유지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더욱 공정하고 정교하게 운영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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