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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경남 지역에 물류센터 짓는다…"3000억 원 투자"
입력: 2021.04.06 17:30 / 수정: 2021.04.06 17:30
쿠팡은 6일 경상남도 지역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 3곳을 짓는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쿠팡은 6일 경상남도 지역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 3곳을 짓는다고 밝혔다. /쿠팡 제공

4000여 개 직접 고용 창출 기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 지속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쿠팡이 뉴욕증시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투자금으로 경상남도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다.

6일 쿠팡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자유경제구역과 신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이날 연사로 나서 경상남도 내 창업기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자 성공을 위한 조언 및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쿠팡은 경상남도에 3개 물류센터를 신규 설립하게 된다. 창원 물류센터 2곳 및 김해 물류센터 1곳에 30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IPO로 확보한 자금을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쓰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에 4000여 개 직접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는 "쿠팡을 경상남도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는 경상남도에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및 농어민에게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한 새롭고 강력한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 경제에 투자하는 것은 항상 쿠팡의 우선순위였다"며 "창원시, 김해시 사례와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함으로써 쿠팡이 한국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동시에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쿠팡은 작년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중 하나다. 어려운 시기지만 지금껏 해온 이러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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