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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플랫폼 노동자 급여정산 최대 55일 단축한다
입력: 2021.04.05 17:01 / 수정: 2021.04.05 17:01
신한카드는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겨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신한카드는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겨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더팩트 DB

신한금융그룹 ESG 전략 연계

[더팩트ㅣ황원영 기자] 신한카드는 음식배달 라이더, 청소 일용직 등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앞당겨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이하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기존의 신용카드 가맹점 대금 정산 프로세스를 응용해 플랫폼 노동자의 소득 정산주기를 매주나 매일 단위까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득 정산주기를 기존 대비 14~55일까지 최대 80%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현재 시스템 기준으로는 근로 이후 최대 56일 후에야 임금을 정산받고 있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음날에도 정산이 가능하다.

플랫폼 노동자가 플랫폼 홈페이지에 들어가 '소득 선정산 서비스'를 신청하면, 매주 또는 매일 주기로 소득을 빨리 정산받을 수 있으며, 정산받은 소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페이데이즈 홈페이지에 접속해 은행 계좌로 인출이 가능하다. 또, 여기저기 흩어진 플랫폼 소득들을 한 화면에 정리해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소득 증빙이 어려워 금융기관들로부터 추가 소득만큼 혜택을 받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축적된 소득 정보를 금융기관 등에 간편하게 제공해 신용카드 발급, 대출 한도, 금리 등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 CB사업인 마이크레딧과 연계 사업으로도 지속 확대한다.

오는 5월내로 정산받은 소득을 국가재난지원금처럼 즉시 카드를 통해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소득 선정산 서비스의 특허 출원을 신청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 연계, 금융 약자 지원 등 기업의 사회적 상생 책임을 다하고,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한 신한카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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