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18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Neo QLED 신기술을 공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
퀀텀 mini LED,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등 핵심 기술 집중 조명
[더팩트|이민주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 TV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Neo QLED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온라인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테크 세미나를 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테크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다. 북미·유럽·중동·서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중남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참석자 규모는 500여 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진화한 Neo QLED의 화질과 현존 최고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기반 기술이다. 특히 Neo QLED에 대해서는 3가지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정교한 화질 제어를 가능케 하는 퀀텀 mini LED △밝기를 12비트(4096 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탁월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초고화질 영상 표현을 해 주는 Neo 퀀텀 프로세서 등이 그것이다.
집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삼성 TV 플러스 등 타이젠(Tizen) 운영체제 기반의 서비스 △게이밍에 최적화된 TV와 사운드 기능 △라이프스타일 TV, 사운드바의 확대된 제품 라인업 등도 소개한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에게 Neo QLED의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소비자들이 Neo QLED를 통해 차원이 다른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