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 30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14.80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4일 최근 한 달 새 최저점인 1485.69원을 찍은 뒤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8시 3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분석해 보니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과 같은 리터당 1534.84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21원 하락한 1333.08원이었고 LPG는 0.09원 오른 899.7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614.80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512.65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02.15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506원, 1496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3월 다섯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 IMF의 세계경제성장률 상향 예고, OPEC+ 회의 결과 시장불확실성 해소, 미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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