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또 신기록을 경신했다. 7400만 원을 돌파하고 7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다른 가상화폐도 상승세[더팩트 | 유지훈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7400만 원 고지를 넘어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1분 현재 1비트코인은 7448만 5천 원까지 올라 이 거래소 자체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7391만 3천 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국내 처음으로 개당 7400만 원을 넘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8년 1월 2600만 원대까지 급등하며 고점을 찍은 이후 3년 가까이 큰 등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2000만 원을 다시 넘어섰고 올 들어 3000만 원선을 넘어선 이후 수직 상승해 7500만 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대다수 가상화폐도 이날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시가총액 1~10위권 암호화폐 중 쎄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tissue_h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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