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 지원을 위해 네이버주문 편의성을 개선한다. /네이버 제공 |
네이버주문 PC·모바일 환경 개편…최근 주문 메뉴 상단 노출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의 온라인 영업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주문 결제 서비스를 개선한다.
2일 네이버는 최근 자사 '스마트주문' 서비스 명칭을 '네이버주문'으로 변경하며 직관성을 높인 데 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주문은 고객이 매장 방문 전 비대면으로 직접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주문 적용 사업자 수와 월별 이용자 수는 지난해 1월 대비 각각 865%, 2,225%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주문을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있는 주문 맛집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다.
먼저 최근 주문한 메뉴가 상단에 노출돼 동일한 메뉴와 옵션을 재설정하지 않아도 바로 재주문이 가능하다.
또, 식사와 카페·디저트 등 카테고리 탭을 별도로 제공해, 상황에 맞는 주문 맛집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더해, 매장별 세부 메뉴 목록과 가격정보를 한 화면에 노출해 화면을 여러 번 이동할 필요 없이 빠른 시간 안에 메뉴를 비교하고 주문할 수 있다.
이세훈 네이버 글레이스 CIC 리더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 증가는 물론, 네이버주문을 통해 음식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SME의 매장 홍보와 단골 고객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주문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 정보를 등록한 업체의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활용 가능하며, 오는 6월까지 네이버주문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