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퍼가 손광익 씨(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힙합퍼 제공 |
前 더네이처홀딩스 브랜드사업 총괄 전무 영입…브랜드 론칭 및 리뉴얼 전문가
[더팩트|한예주 기자] 바바패션그룹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 편집숍 'HIPHOPER(힙합퍼)'가 손광익 씨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손광익 대표는 1994년 패션에 입문해 그간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런칭과 LF스포츠 사업부문장, 더네이쳐홀딩스의 브랜드 사업부총괄을 맡았다. 다수의 신규브랜드 론칭과 리뉴얼 경험으로 남다른 크리에이티브와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손광익 대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패션 온라인 플랫폼의 변화 속에서 힙합퍼가 가진 고유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며 "입점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MZ세대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힙합퍼 관계자는 "손 대표의 다양한 경험, 실행력을 갖춘 리더십과 최근 실질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힙합퍼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힙합퍼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거래액 6배 이상, 판매건수 7배 이상, 2018년 대비 누적 회원수와 트래픽이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입점 브랜드 역시 67% 신장한 2500개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거래액 1000억 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파트너 브랜드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