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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연 넥슨컴퓨터박물관 "미출시 게임 아카이브 전시"
입력: 2021.04.01 13:21 / 수정: 2021.04.01 13:21
넥슨컴퓨터박물관이 1일부터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않은 넥슨 미완의 게임들과 그 개발 과정을 공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넥슨컴퓨터박물관이 1일부터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않은 넥슨 미완의 게임들과 그 개발 과정을 공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이 한 달간 휴관을 마치고 1일 재개관과 함께 넥슨 미출시 게임을 다루는 신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NEpository βeta)'를 선보인다.

이날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식 출시로 이어지기 전에 개발이 중단된 미완의 게임들과 그 개발 과정의 아카이브를 공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측은 "국내외에서 유례가 없었던 전시로 신작을 출시하기 위한 개발자들의 치열한 노력과 다양한 시도를 기록하고 조명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넥슨(Nexon)'과 저장소라는 의미의 '리포지토리(repository)'를 결합한 '네포지토리(NEpository)'는 이번 전시의 타이틀이자 이후로도 지속될 넥슨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이름이다. 동시에 지난 2019년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했던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 기념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 연장선에서 온라인게임의 역사적 가치를 조금 더 적극적이고 면밀하게 보존하고자 하는 의도도 담고 있다.

네포지토리 베타의 주요 콘텐츠는 7개 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페리아 연대기, 드래곤 하운드처럼 지스타 등을 통해 대중·언론에 공개되었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완전한 미공개 작품도 포함돼 있다. 관람객들은 게임의 시각적 요소를 구성하는 방대한 게임 아트워크를 비롯해 실제 개발에 사용된 기획 문서, 테스트 영상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보면서 개발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일부 게임은 테스트 빌드도 즐길 수 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장은 "새로운 재미에 대한 도전은 넥슨 내 모든 개발 조직이 가지고 있는 본연적인 과제"라며 "출시되지 못한 게임들이 실패작이 아니라 응당히 거쳐야 할 창작 과정의 일부이자 다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존중받기를 바라며 전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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