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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성과급 300억원 지급…4월 대규모 채용
입력: 2021.03.31 14:18 / 수정: 2021.03.31 14:18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크래프톤 제공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크래프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총 3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운영하는 구 펍지 스튜디오 구성원은 연봉의 30%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 2월 "인재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도전을 통해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도 '인재 중심 체계 강화'라는 방향성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본급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입 대졸 초봉을 개발 직군 6000만 원, 비개발 직군 5000만 원으로 올렸다.

크래프톤은 올해 인센티브 제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한도 없이 지급하는 '개발 인센티브' 운영 외 각 사업과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보상제도 전반을 새롭게 마련한다. 조직의 성과에 기여도가 높은 구성원에게는 더 많은 인센티브를 차등 보상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구성원들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몰입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장기 보상 제도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게임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PD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PD로 자질을 보이는 신입·경력 개발자의 게임 제작 이해도를 키우고 실제 경쟁력이 있는 작품을 만들 역량을 길러주는 제도다. 김창한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참여한다.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채용도 오는 4월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처럼 각 프로젝트나 직군별 채용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회사의 다양한 도전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기회를 연다.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조직인 '챌린저스실'도 신설한다. 영입된 인재가 수많은 도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새롭게 도입한 체계다.

김창한 대표는 "2020년 한 해 동안 회사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우수 인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며 성취감과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인재를 위한 제도적인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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