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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임원 직급제 폐지…COO에 정승욱 부사장
입력: 2021.03.31 14:20 / 수정: 2021.03.31 14:20
휠라코리아가 임원제도를 폐지하는 등 직책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휠라코리아 COO에 임명된 정승욱 부사장. /휠라코리아 제공
휠라코리아가 임원제도를 폐지하는 등 직책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휠라코리아 COO에 임명된 정승욱 부사장. /휠라코리아 제공

'직책제' 조직개편 단행…수평적 조직문화 공고화

[더팩트|한예주 기자] 휠라코리아가 사내 임원(직급) 제도를 폐지하고, 직능 중심의 직책 제도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직무별 전문가로 구성된 각 본부 리더인 본부장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대표이사와 본부장 사이 COO(최고운영책임자) 직책을 신설했으며, COO 이상의 경영진을 제외한 이사, 상무, 전무 등의 임원 제도 및 호칭을 폐지했다.

COO 자리에는 정승욱 부사장을 임명했다. 정승욱 COO는 리테일영업, 마케팅, 어패럴 부문 등을 총괄하게 된다.

정승욱 신임 COO는 코오롱그룹, 제일기획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휠라코리아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했다. 마케팅본부에 이어 영업본부장을 겸임했으며 최근에는 어패럴본부까지 총괄해왔다. 2015년 상무, 2018년 전무, 그리고 올해 최고운영책임자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대한민국패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리테일영업 본부는 홍인표 본부장, 어패럴 본부는 박재성 본부장, 휠라(FILA) 영업사업부는 정선기 사업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지향 취지에 맞춰 임원 직급 제도를 폐지하고 직책제 중심의 조직으로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유연한 소통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가 한층 견고해짐에 따라, 직원들이 동기 부여 및 근로 만족도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직급제 폐지를 직원들에게까지 적용하기보다는 향후 1년간 임원 직급제 폐지에 따른 시범 운영 기간을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내년 2022년부터 전사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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