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인 '쇼피'에서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
31일 오후 8시부터 매주 수요일 6주간 실시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31일 신세계면세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쇼피'에서 국내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고 불리는 쇼피는 지난해 기준 누적 앱다운로드 회수 2억 회 이상, 입점 셀러 약 1000만 개 등을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쇼피에서 약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2시간동안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돼 있는 인기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 20여개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5명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판매한다. 대만 유명 페이스북 스타 'Atom' 등 아시아 최대 인플루언서 에이전시 거쉬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섭외됐다.
쇼피 라이브커머스 진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방송 시간 동안 판매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세계면세점 리미티드 에코백과 K-뷰티 브랜드 샘플을 함께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인기가 폭발적인 가운데, 인기 K-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라인업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향후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에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