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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 산간지역에 화재안전시설 지원
입력: 2021.03.31 10:39 / 수정: 2021.03.31 10:39
31일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했다. /더팩트 DB
31일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했다. /더팩트 DB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더팩트|이재빈 기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온 하이트진로가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산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산간지역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해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안전캠페인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게 된 소방청 협업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산불의 주요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활동은 강원소방본부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함께하며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소재지인 홍천군 등 강원도 7개 시군의 1020여 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대상이다.

하이트진로는 31일 오전 10시 강원도 홍천군 소재 홍천소방서에서 '산림화재 예방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장을 비롯해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소기웅 홍천소방서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홍천군 소재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하이트진로는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과 산림에 인접한 가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고성군 산불 역시 화목보일러 가구에서 시작됐고 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85건으로 나타났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 매년 화재가 반복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산불예방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협약 체결 이후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부산 등 전국을 순회하며 화재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또 소방유가족을 위한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건강증진을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후원, 소방서 간식차 지원 등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 중이다.

fueg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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