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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상반기 새벽배송 권역 확대"
입력: 2021.03.30 13:51 / 수정: 2021.03.30 13:51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30일 서울 김포 물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민주 기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30일 서울 김포 물류센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이민주 기자

30일 김포 물류센터 기자간담회 개최…"서울 근교, 인구 밀집지부터"

[더팩트|이민주 기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김포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상반기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30일 서울 김포 물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번 김포 물류센터 개장과 함께 고객 확대를 목표로 수도권 외 지역 확장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서울 근교에 있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구 밀집지를 중심으로 상반기 중으로 권역을 늘릴 것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확장과 관련해 라스트마일 유지를 위한 타사와의 물류 제휴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자사가 하던 제휴를 통해서 하던 지역을 확장하는 과정에 있어 풀콜드 체인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물류센터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김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 물류센터 건립은 우리에게 가보지 않은 길이었고, 여기에 큰 투자를 한다는 것이 당시에는 큰 부담이었다"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생도 많이 했으나 (오픈)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 지난 6년간 시도했던 물류 혁신 노하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경쟁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자사는 꾸준히 시장을 키워가면서 점유율을 유지해왔다"며 "김포 물류센터 운영은 컬리를 이용해본 700만 명의 마켓컬리 회원과 앞으로 마켓컬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준비이자 성장을 위한 준비다"고 전했다.

김포 물류센터 구축을 도운 이준호 LG CNS 상무는 "마켓컬리는 김포 물류센터를 통해 폭증하는 온라인 주문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마켓컬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자사도 함께 노력하겠다. 컬리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지난 2일 국내 최대 신선 물류센터인 김포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김포 물류센터 규모는 8만2600㎡로 서울 장지 물류센터 등 4개 운영 면적의 1.3배다. △상온 △냉장 △냉동센터를 갖췄다.

김포 물류센터 오픈에 따라 마켓컬리 일평균 처리량은 기존(22만 개)의 2배인 44만 개로 늘어났다. 컬리는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새벽배송 지역을 수도권 바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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