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4월 7일까지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KT&G장학재단 제공 |
4월 7일 접수 마감…200명 선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T&G장학재단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7일까지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4년제‧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총 20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7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4월 22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상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중‧고‧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 상상장학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67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지난 1월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2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자녀에게 약 1억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29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43억 원 규모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