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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전자, 코로나19에도 지난해 영업익 2배 증가
입력: 2021.03.26 14:40 / 수정: 2021.03.26 14:40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그룹 제공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그룹 제공

전년比 위니아딤채 141%·위니아전자 171% 영업익 늘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글로벌 팬데믹 위기 속에도 기록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56억 원, 영업이익 497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2019년보다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가 침체됐지만 위니아딤채의 대표 제품인 김치냉장고 '딤채'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회사는 25년간 김치냉장고 시장 1등 브랜드를 누려온 품질력에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정책으로 딤채 판매가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익률이 좋은 스탠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좋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수 이전 적자 기업이었던 위니아전자는 인수 3년 만에 영업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9917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26억 원으로 2019년 45억 원 적자에서 171%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이 무대인 위니아전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한 침체로 전년 대비 매출이 22% 감소했다. 그러나 매출 구조 효율화와 내부 구조조정 작업을 완료하며 영업 흑자로 돌아섰다. 해외 매출 주요 지역인 멕시코와 북미 시장에서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 위니아딤채는 품질 고급화를 선언하고 R&D 투자와 디자인 개발에 집중한다. 또한, 제품 다각화를 통해 종합가전 브랜드로서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제품 간 유기적 시너지를 키울 방침이다.

위니아전자는 북미 시장 수요가 크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멕시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등 북미 시장 물량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신규 거래선을 확대하고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올해 매출액 1조500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유위니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는 불안한 소비 심리와 경직된 시장에 맞선 한 해였지만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위니아전자가 시너지가 발현된 해이기도 했다"며 "올해는 대한민국 종합 가전 3사로의 입지를 굳히고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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