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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제60기 주총…정태운 대표 "매출 구조 개선할 것"
입력: 2021.03.26 10:19 / 수정: 2021.03.26 10:19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연 기자

정태운 대표 "웰빙 문화 반영한 신제품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26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전자투표제를 통해 안건에 대한 주주들의 의사를 미리 접수받았다.

이날 총회에서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요국의 봉쇄,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수출 및 소비가 감소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다"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봉쇄 확대 조치,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전 임직원이 합심해 생산과 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신청했다. 그 결과 연결기준 매출 6485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이라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우리 경제는 미·중 충돌과 코로나19호 인한 제한적인 경제성장이 예측되는 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에 당사는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구조를 개선하고 비재무적 위험 관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이 난관을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 따라서 최근 웰빙 문화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각 지역별 광고·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증가하는 해외수요에 대해 신설한 밀양공장을 통해 물류비 절감, 고품질의 제품 생산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 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ESG와 관련한 비재무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성을 포함한 다수의 사외이사 선임 △이사회 산하 감사·보상·ESG 위원회 설치 △소비자 관련 각종 인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 김정수 총괄사장과 문용욱 상임고문, 정태운 밀양사업단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홍철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무식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 이희수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 강소엽 HSG휴먼솔루션그룹 동기과학연구소 소장이 선임됐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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