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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쇼핑 등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업체 선정
입력: 2021.03.24 15:29 / 수정: 2021.03.24 15:29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업체 4곳에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국표원 제공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업체 4곳에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국표원 제공

이마트 '최우수 업체' 선정…4개 업체에 '우수 운영매장 현판' 수여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 등 4개 유통업체가 위해상품 판매차단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이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활용해 소비자 안전에 기여한 4개 유통업체를 선정하고 이들에 '우수 운영매장 현판'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정부기관의 위해제품 판정시 해당 정보를 즉시 유통업체로 전달하여 유통단계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국표원과 환경부, 식약처가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계산대에서 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자동차단하고 있으며, 온라인몰은 제품판매정보에서 위해제품을 식별해 검색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전국 75개 유통업체 18만여 개 매장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활용하고 있으며, 작년에만 1700여 개 위해제품을 차단했다.

이번에 최우수 유통업체로 선정된 곳은 △이마트(대형마트/백화점)다. 우수 유통업체로는 △롯데쇼핑(슈퍼마켓) △티몬(온라인몰) △홈플러스 365플러스(편의점)가 뽑혔다.

국표원은 최근 3년간 위해제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 평가하여 우수 유통업체를 선정했으며, 선정증과 함께 소비자들이 우수 운영매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현판도 수여 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유통업체가 위해제품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시스템을 보완, 호환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인 네이버가 올해 하반기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위해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유통업체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하면서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아울러 지역백화점·마트 및 중저가 유통매장에도 확산시키는 등 유통단계에서도 제품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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