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약세…0.13% 내린 3035.46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엇갈린 방향을 가리키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면서 약세 마감했고,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강세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포인트(-0.13%) 내린 3035.46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3억 원, 336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 홀로 5806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방향을 나타냈다. 삼성전자(+0.12%), 삼성전자우(+0.83%),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카카오(+0.30%), 셀트리온(+0.70%)은 상승했고 네이버(-1.37%), LG화학(-3.01%), 현대차(-0.22%), 삼성SDI(-2.87%)는 약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은 해운사가 9% 가량 상승해 오름폭을 키웠다. 철강, 디스플레이패널, 종이와 목재, 카드도 3~4%가량 올랐다. 반면 전기유틸리티,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통신장비, 전기제품은 2~4%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장 초반 급락을 보였지만 오전 중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3.27포인트(+0.34%) 오른 955.38에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 원, 427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1037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 역시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5%), 셀트리온제약(+0.13%), 펄어비스(+1.25%), SK머티리얼즈(+0.23%), CJ ENM(+0.21%), 스튜디오드래곤(+0.11%)은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0.70%), 카카오게임즈(-0.19%), 씨젠(-2.79%), 에코프로비엠(-0.63%)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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