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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제54기 주총 개최…최성안 사장 재선임
입력: 2021.03.18 16:57 / 수정: 2021.03.18 16:57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제54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성안 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제54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성안 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정주성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더팩트|윤정원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최성안 사장을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8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최성안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설계·조달·시공(EPC) 각 분야를 거친 엔지니어 출신의 플랜트 전문가인 최 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을 이끌어왔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 경영역량과 리더십 등을 발휘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재무 전문가인 정주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주성 부사장은 삼성에서 30년 이상 재무와 경영관리 분야에 몸담아온 재무 전문가다.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지원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박일동 한국수출입은행 전 부행장을 감사위원회 위원 겸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 이날 부의된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 최 사장은 "지난해 불확실성 속에도 수년간 지속해온 혁신과 체계적인 위기대응을 통해 소중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지속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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