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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다우, 0.39%↓
입력: 2021.03.17 07:51 / 수정: 2021.03.17 07:51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AP.뉴시스

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7.51포인트(0.39%) 하락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금리 변동 가능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51포인트(0.39%) 하락한 3만2825.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그리며 내려앉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6.23포인트(0.16%) 내린 3962.71로 마무리됐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11.86포인트(0.088%) 상승한 1만3471.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FOMC 결과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이날부터 FOMC 회의를 시작했다. 회의는 이틀간 진행되며, 결과는 17일(현지시간)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연준은 FOMC를 통해 시장을 위한 새로운 정책보고서를 발표한다. 통화공급량, 단기금리 등 통화정책 등이 주된 내용이다. FOMC의 발표가 국채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FOMC 회의 결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월가 투자은행(IB)들은 가격 압박(인플레이션), 저금리정책 발표 등이 주식 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기존의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파월 의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정책금리를 올리려면 완전 고용과 2%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돼야 한다"며 "금융시장의 무질서한 상태에 지속 관심을 가지겠지만 금융시장 여건은 여전히 완화적이다. 연준은 인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종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시장 흐름과 재정 상황을 완화시키기 위해 매월 최소 1200억 달러(약 136조 원)의 채권을 매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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