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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커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도약 다짐
입력: 2021.03.15 13:37 / 수정: 2021.03.15 13:37
할리스는 15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로고와 브랜드 명에서 커피를 떼겠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할리스는 15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해 로고와 브랜드 명에서 '커피'를 떼겠다고 밝혔다. /이민주 기자

신유정 할리스 대표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원 달성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할리스커피가 로고와 브랜드명에서 커피를 떼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새 출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일 할리스 운영사 할리스에프엔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슬로건을 바꿨다고 밝혔다.

새 BI는 기존 왕관 모양의 엠블럼 아래 영어로 'HOLLYS(할리스)'가 붙였던 것을 뗀 형태다. 왕관은 고객과 직원(할리스타)이 서로 손을 잡은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빨간색은 최고가 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과 서로를 존중하는 탄탄한 신뢰를 뜻한다.

새 슬로건은 'Moments of Delight(모먼츠 오브 딜라이트)'로 정했다. 사람, 공간, 경험에 집중해 일상에서 다채로운 순간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신유정 할리스 대표는 "1998년 국내 최초 에스프레스 커피전문점으로 시작한 할리스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일상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할리스만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핵심가치 6가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핵심가치는 영어 할리스 알파벳을 따 만들었다. △사람에 대한 존중(Humanism) △열린 사고(Open mind) △고객 사랑(Love) △브랜드 충성도(Loyalty) △젊은 감성(Young) △특별한 경험 제공(Special)이다.

할리스는 KG그룹사의 힘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할리스는 지난해 11월 KG그룹에 인수됐다.

세부 목표는 오는 2025년까지 직가맹점 합산 매출 5000억 원, 매장 수 1000개, 직원 수 3000명 도달로 삼았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할리스 직가맹점 합산 매출은 2000억 원, 매장 수 587개, 직원 수 1700명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진화를 위한 5가지 전략도 발표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할리스 카페식 메뉴 및 굿즈 확대 △할리스케어 통한 가맹점 지원 확대 △멤버십, 스마트오더 리뉴얼, SNS를 통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매장 및 공간 구성이다.

신 대표는 "할리스의 빨간 왕관을 쓴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열정을 다해 최고가 돼가는 MZ세대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싶다"며 "KG그룹을 만나 새로운 날개를 단 할리스를 대한민국 대표 K-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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