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행복권이 추첨한 로또 95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0명이다. 전국의 로또복권 판매점 17개 시도별 중 로또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기 지역과 서울 지역이 2등에서 배출 희비가 갈렸다. 더욱이 서울은 경남에도 2등 규모가 추월 당했다.

로또 954회 당첨번호 1등 24억·2등 6455만 원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많은 경기는 존재감을 보여줬고, 서울은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두 지역 판매점에서 954회 로또복권을 구매, 1등 당첨된 이들이 각각 3명 씩 나왔다. 954회 로또 1등 당첨자 10명 중 절반 넘는 6명이 경기와 서울 판매점에서 사서 대박의 꿈을 이뤘다. 다만 2등에서 희비가 크게 갈렸다.

13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954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10명이며, 당첨금액은 각 24억 원이다. 이들 중 8명이 자동으로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잡았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954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954회 당첨번호 1등 배출 지역은 로또 판매점이 1721곳인 경기에서 3곳(자동) 비롯해 서울 1333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남 472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부산 436곳 중 2곳(자동)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별 로또 판매점이 각 지역 인구에 비례 가장 많은 경기에서 이번 회차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이 샀고, 이들 모두 자동으로 당첨됐다. 서울도 경기와 마찬가지로 1등 배출점은 3곳이지만 1곳은 수동으로 팔렸다. 순전히 당첨자 개인의 노력과 운이 만들어낸다는 수동과 달리 자동은 당첨 주인공보다는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경기와 서울은 2등에서 처지가 극명하게 갈렸다. 954회 로또 2등 당첨 64명 중 경기 지역 판매점에서 18명이 구매했다. 반면 로또복권 판매점이 두 번째로 많은 서울에서는 절반인 9명에 그쳤다. 이중 2명은 인터넷복권사이트(동행복권)에서 온라인 구매했다. 결국 서울 판매점에서 구매해 2등에 당첨된 이들은 7명인 셈이다. 더욱이 서울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한참 모자라는 경남에도 2등 배출점이 추월 당했다. 서울은 판매점 1333곳에서 2등 7곳, 경남은 판매점 472곳 중 2등 8곳이다. 이는 아주 보기 드문, 이례적인 경우다.

954회 로또 1등 문턱에서 미끄러진 2등은 64명이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29곳으로 가장 적은 세종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등 뿐 아니라 2등도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1월 4일 기준이다.

954회 로또 1등 10명 13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954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자 10명 중 8명이 자동으로 구매했다. 나머지 2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로또954회 1등 당첨번호는 '1, 9, 26, 28, 30, 41' 등 6개이며 각 24억7879만 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 954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로또 954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4명으로 각각 6455만 원씩을 받는다.

로또 954회 당첨번호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2657게임이며 155만 원씩을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 원 받는 로또954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3만2057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954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21만4839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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