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1585.9원…국제유가는 다시 오름세[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5.6원 오른 리터(ℓ)당 1498.6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16주 연속 오른 수치다.
주간 상승 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첫째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상승했지만 둘째 주 3.9원, 셋째 주 7.3원, 넷째 주 10.2원, 이달 첫째 주 9.7원, 둘째 주 15.6원 등 상승 폭이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지난주보다 14.2원 오른 ℓ당 1585.9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역시 전주 대비 16.6원 오른 ℓ당 1471.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휘발유가 ℓ당 1505.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469.8원으로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인다.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15.4원 상승한 ℓ당 1298.5원으로 집계됐다.
이번주 기름값 상승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주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이번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6.7달러로 지난주보다 3.5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