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정소양 기자
  • 입력: 2021.03.12 07:49 / 수정: 2021.03.12 07:49
미국 뉴욕증시에서 11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서명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11일(현지시간) 주요 지수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서명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바이든 경기 부양책 서명에 상승 마감[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04포인트(0.58%) 상승한 3만2485.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3 포인트(1.04%) 오른 3939.34로 폐장했다. 지난달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29.84 포인트(2.52%) 상승한 1만3398.6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 서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의 재정부양안을 최종 서명했다. 재정부양안에는 1인당 최대 1400달러의 현금지금과 실업수당 특별가산금 9월까지 연장 등이 담겨있어 개인소비 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부양안에 포함된 현금지급은 이르면 이번 주말 입금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 대비 4만2000건 감소한 7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술주는 크게 올랐다. 테슬라는 4.7% 상승 마감했으며, 애플, 페이스북, 넷플릭스, 알파벳 등도 모두 최소 3% 이상 올랐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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