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세령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더팩트 DB |
대상그룹 "사내이사 선임, 책임경영의 일환"
[더팩트|문수연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대상 전무가 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등기이사에 오른다.
11일 대상그룹 관계자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세령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내이사 신규 선임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그룹의 운영과 관련된 전략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전무는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 임대홍 회장의 손녀다. 대상홀딩스 지분 20.41%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상홀딩스 전략담당을 맡고 있다.
앞서 등기이사가 된 동생 임상민 전무는 대상홀딩스 최대주주로 지분 36.71%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초 출산휴가를 마치고 경영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