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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베트남서 100호점 돌파 "올해 외형 확장 본격화"
입력: 2021.03.11 16:51 / 수정: 2021.03.11 16:51
GS25는 11일 베트남 빈증 지역에 100호점 GS25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GS25는 11일 베트남 빈증 지역에 100호점 'GS25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 제공

연간 100점포 이상 출점 목표…"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100호점을 냈다.

11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이날 베트남 빈증 지역의 랜드마크 빌딩 1층에 100호점 'GS25 베카맥스타워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GS25는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 배경으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베트남 GS25의 지난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7% 올랐다. 작년 한 해만 33개 신규 점포를 오픈하며 베트남 내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가파른 출점 성장을 이뤘다.

GS25는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진출 초기 호치민 내 출점을 이어가던 베트남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호치민 위성도시인 빈증, 붕따우 지역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해왔다.

GS25는 베트남 진출 당시 국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에게 답이 있다"는 현지화 전략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K-푸드 강화 전략을 적절히 현지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한 해 베트남 GS25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즉석조리 떡볶이 △생수 △라볶이 △반바오(만두찐빵) △즉석 소시지 순이다. 베트남의 길거리 음식 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해 베트남 GS25 각 매장 내에서 한식 즉석 조리 코너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

1~2월 베트남 현지 카페25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고, 끼니때면 대기 줄이 자주 발생하는 즉석 라면 조리기 관련 매출도 같은 기간 152%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가맹점 전개를 본격화하고 하노이 지역까지 연간 100점포 이상 출점해 내실 성장 뿐 아니라 외형 확장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허성준 베트남 GS25 법인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도 베트남 GS25가 큰 성장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의 위상을 베트남에서도 이어가고 있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한국의 식문화를 적절하게 맞물린 해외 진출 성공 사례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나라로 뻗어 나가는 세계적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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