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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노사, 올해 '임금 동결' 합의 "코로나 고통 분담 차원"
입력: 2021.03.11 15:37 / 수정: 2021.03.11 15:52
호텔신라 노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더팩트 DB
호텔신라 노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더팩트 DB

호텔신라 "주 4일제 근무와 휴직 프로그램도 유지"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호텔신라 노사가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와 노사협의회 측은 올해 임금은 동결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직면한 만큼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약 1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호텔신라가 연간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실적 악화가 이어지자 호텔신라는 지난해 희망퇴직 카드도 꺼낸 바 있다.

호텔신라는 임금동결과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이던 주 4일제 근무와 휴직 프로그램 등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노사가 협의를 통해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호텔과 여행·항공 등 업종에서 임금 동결 사례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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