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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트롬 워시타워'로 B2B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21.03.11 10:07 / 수정: 2021.03.11 10:07
LG전자가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B2B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앞세워 B2B 가전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 제공

별내 신도시 1100세대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 완료

[더팩트│최수진 기자] LG전자가 대규모 주거단지 전체 세대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B2B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1일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워시타워의 첫 번째 대규모 B2B 공급 사례다.

이번 공급은 LG 트롬 워시타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위한 공간이 줄어들면서 워시타워의 뛰어난 공간 효율성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워시타워의 건조기에는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해 옷감을 보호한다.

LG전자는 스마트가전 및 LG 씽큐 홈 솔루션을 모든 세대에 일괄 공급했다. 입주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워시타워를 비롯한 스타일러, 스팀 식기세척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LG전자 스마트가전 6종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이 앱을 이용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공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윤성운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처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가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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