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10일 마트 상품 배송관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 새벽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11번가 제공 |
'오늘 장보기'에서 서비스 제공…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까지 도착
[더팩트|이민주 기자] 11번가가 GS프레시몰과 연계 작업을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11번가는 자사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GS프레시몰 새벽배송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월 오늘장보기에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오늘장보기는 11번가 마트 상품 배송관으로, 새벽배송은 당일 오후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익일 오전 1~7시 사이에 배송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배송권역은 GS프레시몰과 동일하게 서울 지역 및 경기 일부 지역(부천, 광명, 시흥시 일부, 분당, 위례지구, 고양)이다.
GS프레시몰의 신선식품, 밀키트를 포함한 4000개 이상의 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다. 4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으로 최대 3일 후까지 배송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새벽배송 상품은 환경을 생각한 종이포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비닐포장을 최소화했다.
11번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고객이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장보기 쇼핑의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통해 고객의 집 앞으로 신선하고 맛 좋은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내드리게 됐다"며 "11번가는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장보기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1월 오늘장보기 서비스를 론칭했다. 지난 1~2월 기준 거래액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7배 성장했다.
minju@tf.co.kr